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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자막뉴스] 서울시 제설 총력 대응... 경기도 휴교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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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어제 오전 7시부터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인력 1만1천여 명, 장비 1천9백여 대를 동원해 제설제 살포, 도로에 쌓인 눈 밀어내기 등 강설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출퇴근길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도 추가 운행 운행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출근길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늘려 7시부터 9시 반까지 평소보다 열차를 20차례 더 추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틀간 강설로 인한 사고는 6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가로수 넘어짐이 48건, 교통사고 10건, 공사장 붕괴 1건, 정전 4건 등입니다.

경기도 역시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젯밤 10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폭설과 낮은 기온으로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으로 휴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4,700여 곳은 학교, 지역 특성에 따라 휴업 또는 등교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YTN 차정윤입니다.

자막뉴스ㅣ이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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