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첫눈이 기습 폭설로 쏟아졌습니다.
이상기후 탓에 폭발적으로 발달한 눈구름이 예기치 못한 폭설을 쏟아내면서, 서울은 무려 117년 만에 가장 많은 11월 적설량을 기록했고, 전국 곳곳에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첫 소식,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복궁이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서울 종로에는 오늘 18cm의 눈이 쌓여 기상관측 이래 11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강준서]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눈이 많이 올 줄도 몰랐고 또 이렇게 첫눈인데 이렇게 거의 폭설 정도로 온 것 같아서 되게 추웠던 게‥"
경기 군포와 의왕, 수원에서는 25cm가 넘는 눈이 쌓이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최수아]
"조금 더 조심히 걸었던 것 있는 것 같고 눈이 좀 질퍽하니까 오늘 장화 좀 챙겨서 신고 나와‥"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주행하던 버스가 반대편 차선으로 미끄러져, 사고 여파로 도로는 속도를 내지 못하는 차들로 가득 찼습니다.
쌓인 눈에 바퀴가 빠진 마을버스는 시민들의 도움으로 겨우 빠져나갑니다.
폭설로 열차가 차량기지에서 출고가 늦어져 지하철 9호선이 지연운행되는 등 출근길 혼잡도 빚어졌습니다.
수도권에 폭설에 관람객 안전을 위해 덕수궁 관람이 전면 중단되는 등 주요 궁궐도 입장이 통제됐습니다.
포항에서 울릉도를 잇는 여객선 등 70개 항로 89척의 배가 운항이 통제되는 등 뱃길도 멈춰섰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취재 : 강종수 남현택 / 영상편집 : 조민서 / 화면제공: 조원석(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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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강종수 남현택 / 영상편집 : 조민서 이재욱 기자(abc@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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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기습 폭설로 쏟아졌습니다.
이상기후 탓에 폭발적으로 발달한 눈구름이 예기치 못한 폭설을 쏟아내면서, 서울은 무려 117년 만에 가장 많은 11월 적설량을 기록했고, 전국 곳곳에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첫 소식,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복궁이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올 겨울 첫눈이 폭설로 쏟아졌습니다.
서울 종로에는 오늘 18cm의 눈이 쌓여 기상관측 이래 11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강준서]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눈이 많이 올 줄도 몰랐고 또 이렇게 첫눈인데 이렇게 거의 폭설 정도로 온 것 같아서 되게 추웠던 게‥"
경기 군포와 의왕, 수원에서는 25cm가 넘는 눈이 쌓이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눈에 시민들은 비탈길에 넘어질까, 얼어붙은 눈길에서 종종걸음을 쳤습니다.
[최수아]
"조금 더 조심히 걸었던 것 있는 것 같고 눈이 좀 질퍽하니까 오늘 장화 좀 챙겨서 신고 나와‥"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주행하던 버스가 반대편 차선으로 미끄러져, 사고 여파로 도로는 속도를 내지 못하는 차들로 가득 찼습니다.
남양주 고속도로에선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쌓인 눈에 바퀴가 빠진 마을버스는 시민들의 도움으로 겨우 빠져나갑니다.
폭설로 열차가 차량기지에서 출고가 늦어져 지하철 9호선이 지연운행되는 등 출근길 혼잡도 빚어졌습니다.
수도권에 폭설에 관람객 안전을 위해 덕수궁 관람이 전면 중단되는 등 주요 궁궐도 입장이 통제됐습니다.
폭설 여파로 인천공항 71편 등 전국공항에서 항공편 150편이 결항됐습니다.
포항에서 울릉도를 잇는 여객선 등 70개 항로 89척의 배가 운항이 통제되는 등 뱃길도 멈춰섰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취재 : 강종수 남현택 / 영상편집 : 조민서 / 화면제공: 조원석(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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