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검찰, '노태우 비자금 의혹' 5·18 기념재단 고발인 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의혹을 고발한 5·18 기념재단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6일) 노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노재헌 동아시아 문화센터 원장을 고발한 재단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재판부는 지난 5월 '선경 300억 원'이라고 적힌 김 여사의 메모 등을 근거로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최종현 전 SK 그룹 회장으로 흘러가 선경 그룹의 종잣돈이 된 만큼 그룹의 성장에 대한 노 관장의 기여분을 인정해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재단은 지난달 14일, 노 관장이 비자금의 실체를 스스로 인정한 것이고 그 규모가 1,266억 원대로 추정된다면서, 이들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이벤트 6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