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중국 광저우시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소생태계 공동협력에 나섭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양 국가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두 도시가 문화와 교육은 물론 현대차의 수소 기술력을 합해 세계적인 수소산업 중심지도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와 광저우시는 양국을 대표하는 산업도시로 공통점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정부 간 경제협력 동반자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지방외교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광저우시는 중국 광둥성의 수도로 인구는 천882만 명으로 면적은 7천434㎢에 이르는 대도시입니다.
지난해 기준 지역총생산량은 560조 원에 이르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중국 남부의 경제발전을 이끌고 있어 울산시가 세계적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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