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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사건사고]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항소심 오늘 결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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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항소심 오늘 결심 外

▶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항소심 오늘 결심

법원으로 들어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긴장한 듯 굳어있지만, 얼굴엔 특유의 옅은 미소도 보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재판의 항소심이 오늘 마무리되는데요.

오늘 재판에서는 검찰의 구형과 더불어 변호인의 최후변론, 이 회장의 최후진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회장에게 적용된 19개의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바 있는데요.

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주도하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회계 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2020년 기소됐습니다.

▶ 포스코 3파이넥스 공장, 재가동 닷새 만에 또 불

어두운 밤.

파도치는 바다 너머로 보이는 공장 단지에서 검은 연기가 거대한 기둥처럼 솟아오릅니다.

어젯밤 11시 18분쯤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난 건데요.

불이 난 곳은 지난 10일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포스코 3파이넥스 공장으로, 재가동한 지 닷새 만에 다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27대와 진화 인력 59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고, 오늘 새벽 1시 13분쯤 불을 완전히 껐는데요.

별도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은 쇳물 제작에 사용되는 코크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필리핀 마닐라 빈민촌서 대형 화재…주택 1천채 불타

마지막 사건도 화재 소식입니다.

바다 위 빼곡하게 세워진 수상 가옥들이 모두 불에 타고 있습니다.

강한 화마가 수백 채의 주택을 집어삼킨 듯한 모습인데요.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빈민촌에서 주택 약 1천 채가 불타는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겁니다.

불은 현지시간 24일 오전 8시쯤 톤도 지역의 한 가옥 2층에서 시작됐는데요.

필리핀 소방당국은 소방차 36대와 소방정 4척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고, 필리핀 공군도 소방용 헬리콥터 2대를 파견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화재가 발생한 지역에는 약 2천 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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