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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김정은 정곡 찔렀던 트럼프...실체 드러나는 무기급 핵물질에 '불안'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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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결렬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영변 핵 시설 이외의 다른 장소에서도 핵시설을 가동하고 있음을 미국이 발견했다고 전격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목한 5곳에는 강선 단지도 포함돼 있었는데, 그는 회견에서 "미국이 알고 있었다는데 대해 북한이 놀랐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방문한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이 강선 단지로 보인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강선 단지는 영변의 두 배 규모의 우라늄 농축 능력을 갖췄으며, 북한은 이곳에서 연간 약 200~240kg의 고농축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농축우라늄은 무기급 핵물질로, 북한의 핵능력을 고도화하는 중대 위협 요소로 평가됩니다.

한미 정보자산은 강선 단지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해당 시설 대부분이 지하에 있어 탐지가 어렵다는 점도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 활동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지만, 이를 저지할 실효적 수단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강선단지외에도 제3의 비공개 핵시설 가능성을 제기하며, 북한의 핵위협이 기하급수적으로 악화되고있다고 경고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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