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휘 등 친일파 재산 환수해야"…충북시민단체, 법무부에 귀속 신청

"민영휘 등 친일파 재산 환수해야"…충북시민단체, 법무부에 귀속 신청

친일파 민영휘와 최연국이 후손에 물려준 재산을 찾아낸 시민단체들이 이 재산에 대한 국가 환수를 촉구했습니다.

광복회 충북도지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 등은 오늘(20일) 법무부에 해당 재산에 대한 국가귀속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민영휘 후손의 땅 대부분이 국가 사적지인 청주 상당산성 일대에, 최연국 후손의 땅은 경남도 기념물인 단종태실지 일대에 있다고 지목했습니다.

이들은 "친일반민족행위자는 1,000명이 넘는데 현재까지 168명만 재산이 환수됐다"며 "다른 친일재산도 귀속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천재상 기자 (genius@yna.co.kr)

#친일_재산 #친일파 #환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