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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與 "소신 있는 판결에 경의" 환영…"민주당, 판결 수용하고 사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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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필귀정'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르게 돌아간다는 뜻이죠.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무력 시위속에서도 법과 양심에 따라 사법부가 올바른 판단을 했다고 존경을 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향해선 사죄와 함께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여당 반응은 박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 1심 판결 30여분 만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법부가 대한민국에 정의가 살아있단 걸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법부의 결정에 경의를 표합니다.대한민국에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또 이 대표를 향해선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김기현 전 대표는 민심이 이기고, 법치가 승리했다며, 방탄을 위한 그 어떤 협박과 꼼수도 법치를 피해 갈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열흘 뒤 있을 위증교사 1심 선고의 엄정한 판단과 대장동을 비롯한 나머지 재판의 신속 처리도 촉구했습니다.

곽규택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위증교사와 대장동 의혹 등 나머지 사건에 대해서도 엄정한 판단이 신속히 내려져야 합니다."

이 대표를 겨냥해 정치적 결단을 내리라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에 위협' 이라며 "보통의 정치인이라면 정계은퇴를 할 만한 사안"이라고 했고, 지난 총선 때 인천계양을에서 '명룡대전'을 벌인 원희룡 전 장관도 "수권정당인 민주당을 위해 책임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TV조선 박한솔입니다.

박한솔 기자(sunshine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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