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수능은 의대 증원 발표 뒤 처음으로 치러지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의대 진학을 노리는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했는데요. N수생도 20년 만에 가장 많이 몰렸습니다.
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쫄지 말고, 응?"
수험생 부모들은 시험장에 들어가는 자녀에게 눈을 떼지 못합니다.
민제홍·안미진 / 서울 개봉동
"엄마 아빠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고…."
일부 선택 과목이 어려웠지만 이른바 킬러 문항은 없었고, 대체로 지난해보다 시험이 쉬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작년 수능에 비해서도 국어는 확실히, 국어·수학은 확실히 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난도가 낮아져, 최상위권 학생들을 세심히 가려내기 힘들어졌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최중철 /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다면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는 그런 수준의 문항들을 출제했습니다."
단, 의대 지망생들이 많이 택하는 '미적분'과 '기하' 과목은 까다롭게 출제돼, 한 두 문제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작년 수능보다는 쉬우면서도 상위권 변별력이 확보된 시험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수능 정답은 오는 26일 발표되고, 성적표는 다음달 6일 배부됩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박재훈 기자(argos93@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올해 수능은 의대 증원 발표 뒤 처음으로 치러지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의대 진학을 노리는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했는데요. N수생도 20년 만에 가장 많이 몰렸습니다.
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쫄지 말고, 응?"
수험생 부모들은 시험장에 들어가는 자녀에게 눈을 떼지 못합니다.
민제홍·안미진 / 서울 개봉동
"엄마 아빠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고…."
일부 선택 과목이 어려웠지만 이른바 킬러 문항은 없었고, 대체로 지난해보다 시험이 쉬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김기환·김원중 / 고3 학생
"작년 수능에 비해서도 국어는 확실히, 국어·수학은 확실히 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난도가 낮아져, 최상위권 학생들을 세심히 가려내기 힘들어졌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최중철 /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다면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는 그런 수준의 문항들을 출제했습니다."
단, 의대 지망생들이 많이 택하는 '미적분'과 '기하' 과목은 까다롭게 출제돼, 한 두 문제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심주석 / 인천하늘고 교사
"작년 수능보다는 쉬우면서도 상위권 변별력이 확보된 시험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수능 정답은 오는 26일 발표되고, 성적표는 다음달 6일 배부됩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박재훈 기자(argos9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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