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지난 9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올해 들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9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7만 1천217건으로 전월보다 21.9% 감소했습니다.
부동산 유형 중 거래에 가장 큰 변동 폭을 나타낸 것은 아파트로, 9월 전국 거래량은 전월보다 31.1% 줄어든 2만 9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3.2% 하락해 거래량이 가장 많이 줄었고, 경기와 인천, 세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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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일 기자(parkyi75@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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