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수능일 큰 추위 없어…늦은 오후부터 한때 비

[날씨톡톡] 수능일 큰 추위 없어…늦은 오후부터 한때 비

수능일의 날씨톡톡입니다.

현재, 수험생분들은 긴장되는 마음으로 수능 시험을 치르고 있죠.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고요.

그동안 달려오느라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먼저 오늘의 SNS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수능 날 모처럼 포근한 날씨네요. 모두 대박 나세요."

또 다른 분도 "수능 한파 어디 갔어요. 날씨가 너무 따뜻해요."라고 남겨주셨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자세히 보시면, 서울 18도, 대전과 대구 19도, 부산 21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저녁부터는 날이 부쩍 쌀쌀해지니까요.

크게 벌이지는 기온 차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에 늦은 오후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최대 60mm, 그 밖의 내륙 지역은 5~10mm가 되겠고요.

이번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까지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일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린 뒤 날이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특히, 다음 주부터는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추위 대비 단단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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