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저가 상품 플랫폼으로 미국에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테무와 쉬인을 겨냥해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초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웹스토어를 오픈합니다.
'아마존 홀'이라는 이름의 이 웹스토어는 1달러짜리 오븐 장갑과 3달러짜리 네일 드라이어 등 20달러 이하의 의류, 가정용품, 전자제품 같은 초저가 상품을 판매합니다.
'아마존 홀'은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25달러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이 제공되고, 25달러 미만 주문 시에는 3.99달러의 배송료가 부과됩니다.
아마존은 판매 파트너와 협력해 초저가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며 이 웹스토어에서 구매한 상품은 대부분 2주 이내에 배송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테무와 쉬인이 최근 2년간 의류, 전자제품, 가정용품 등에 대한 초저가 판매를 통해 미국에서 입지를 넓혀가자 아마존도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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