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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슈+] 대학에 경찰 200명 출동‥'퇴진' 대자보는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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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양지민 변호사 / 문소현 기자

Q. 최근 대학가에서 시국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찰이 과잉 진압을 하고 있다는 논란이 나오고 있죠?
[어제, 뉴스데스크 일부]
경찰들이 대학생 한 명을 둘러싸고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제압합니다.

"왜 이러세요. <이건 아니지.>"

경찰 백여 명이 대학 본부 건물을 막아서고, 안에서 농성 중이던 대학생들을 들어냅니다.

"경찰이 대학생들의 사지를 들고 끌어내고 있습니다. <애들 끌고 가지 마라고.>"

[이상식/더불어민주당 의원 (그제)]
"정말 보기 드문 그런 폭압적인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이 가진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해서 시민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고 있다고…"

[조지호/경찰청장 (그제)]
"학교 측의 요청에 따른 일반적인 법 집행이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리면서…"

[김승유/'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변호사]
"수백 명의 경찰 인력을 동원해서 불과 8명의 학생들을 강제 연행하고자 하였다는 것은 지금 현 정권 하에서 학생들의 어떤 정치적 발언의 기회를 최대한 차단하고자 하는 의도가…"


이런 모습을 보면서, 과거 이화여대 국정농단 비판 시위 때를 연상시킨다 이런 말도 나옵니다.

Q. 변호사님, 경찰은 학교에서 요청이 와서 간거다, 이런 입장입니다. 적절합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Q. 문기자,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서도 경찰이 과잉 진압을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죠?

Q. 경찰은 시민들이 불편을 느꼈으니 공권력 행사가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집회의 자유 측면에서도 봐야 할 텐데요. 어떻습니까?

Q. 시위 진압뿐만 아니라 대자보 철거도 비판을 받고 있죠?

Q. 주제 바꿔보겠습니다.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한다고 알려지면서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는데, 어떤 상황입니까?

Q. 학교 측은 남녀공학 전환이 결정된 건 아니라고 하는데, 학생들의 반발이 이렇게 거센 이유가 뭔가요?

Q. 변호사님, 여대의 공학 전환. 학교 측이 결정을 하면 학생들의 동의 없이도 가능한 건가요?

Q. 성신여대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요?

Q. 그런데 시위 학생들에 대한 흉기 난동 예고 글이 등장했다고요?

[경찰관]
"여러분들 나중에 선생님 되시고 나중에 아기 낳고 육아도 하실 텐데... <안 낳아! 네가 임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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