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나흘째 급락한 삼성전자...'5만전자'도 흔들, 이유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나흘째 급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2% 가까이 내린 5만2천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5만1700원으로 떨어져 장중 가격 기준으로 지난 2020년 6월 24일 이후 4년 5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초 취임하면 반도체 부문에 불확실성이 커질 거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당선인은 반도체 지원법인 칩스법 폐기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주는 보조금 혜택이 폐지되면 삼성전자 공장 건설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을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산업에서의 경쟁력 약화로 대외 불확실성에 가장 민감한 종목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