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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단도직입] '친한' 정성국 "특검은 윤석열 정권 공격이자 인정 않겠다는 것...수용할 이유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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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는 검찰 수사로 무혐의, 명태균은 수사 중...특검 이유 없어"

"한동훈 쇄신 요구가 실질적 성과 보여...대통령실도 호응"

"대통령실 나름 성의 있게 응답...충돌 양상 보일 이유 전혀 없어"

"윤·한 관계 리스크 줄어...지지율 반전의 계기 마련돼"

"민주당, 이재명 '무죄 릴레이' 하는 게 맞나? 사법부 현명한 판단 기대한다고 했어야"

■ 방송 :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 방송일 : 2024년 11월 12일 (화)

■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JTBC 〈오대영 라이브〉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어제) : {독소 조항을 제거하는 특검법이라고 하는데 관련해서} 민주당의 말뿐이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제가 특별히 더 드릴 말은 없을 거 같은데요?]

[앵커]

오대영 라이브의 간판코너 단도직입을 시작하겠습니다. 민주당이 모레 김건희 특검법을 또한 번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수사 대상을 대폭 축소했다고 합니다. 제3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수정 법안이기도 합니다. 국민의힘이 문제삼았던 요소를 대폭 수정했다. 이게 민주당의 주장인데 반면에 국민의힘은 여전히 졸속 입법이라는 입장입니다. 왜 그런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나와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반갑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대폭 수정했다, 이래도 반대하냐라면서 수용을 촉구했는데 그래도 반대입니까?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확고한 반대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유를 좀 말씀드리면요. 수정안을 최근에 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부분이 지금 민주당이 말하고 있는 대통령 탄핵,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방탄 이런 부분에 대한 집회. 이런 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이슈화시켜고 사법 리스크를 물타기하려는 거 아니냐, 저희들은 그렇게 보는 시각이 있고요. 사실상 독소조항을 없앴다고 했는데 사실상 이건 저희하고 한 번도 의논된 바도 없고 민주당 자체로 14개 들어갔던 항을 조정한 겁니다, 줄인 거거든요. 그리고 제가 볼 때 명태균에 관련된 부분이 들어 있습니다. 명태균은 지금 검찰조사 중입니다. 검찰이 조사 중인 사안이고요. 명태균 관련된 부분은. 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같은 경우에도 일단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인데 우리 국가기관이 검찰에서 내린 결론을 검찰공화국이다, 이런 식으로 공격은 할 수 있지만 그걸 정부 입장에서 그 수사 결과를 존중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이런 여러 가지 사항을 봤을 때 지금은 특검법에 대해서 수용할 이유가 전혀 없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민주당에서 제기한, 발의한 그리고 법사위를 통과시켜서 본회의에 올라왔는데 수정법안이 지금 나왔잖아요. 그 수정법안을 그대로는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협의를 같이 하면서 뺄 건 빼고 다듬을 건 다듬어서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까?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지금은 그거까지 저희는 의논된 바도 없고 또 한동훈 대표도 거기에 대해서 언급을 한 적이 없습니다.]

[앵커]

그러면 그 입장의 변화는 앞으로도 없을까요?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그 부분은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대표께서 이런 표현을 한 번씩 하시잖아요. 미리 말씀드리지 않겠다. 그래서 지금 민주당의 의도 자체가 굉장히 의심스럽거든요. 이 특검법을 가지고 이슈화를 시키고 또 여사의 부적절한 처신 이런 부분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걸 훨씬 더 정쟁화시켜서 지금 윤석열 정권의 낮아진 지지율. 이래된 공격도 들어가고 있고요. 또 저희 당이 제일 부담스러운 건 이 부분을 이제 저희들 윤석열 정권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지금 의미로 지금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지금 이 대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검법에 관련된 논의는. 지금 그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지만 지금 민심의 요구는 어쨌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 무혐의 처분. 그리고 명태균 씨와 관련된 의혹들. 이런 것들에 대해서 뭔가 좀 명쾌하게 수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그런 민심들이 상당수 있거든요. 그런 다수의 민심도 반영해야 될 필요도 당에서는 전혀 생각지 않습니까?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민심의 의견들은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 불기소 같은 경우는 사실은 그 판단에 대해서 민주당은 그런 공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검찰의 지금 모습들이 신뢰받지 못하는 모습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요구는 할 수 있습니다. 그렇죠? 있고. 그런데 그 부분이 과연 이렇게 특검을 해야 될 정도로 완전히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냐는 부분을 짚어봐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명태균 사건은 말씀드렸지만 이제 드디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수사도 지금 진행하는 상황이라. 특검이라는 것은 검찰의 수사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국민적 요구가 있을 때 하는 거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벌써 특검을 논의하는 자체는 정략적인 것이다.

[앵커]

정략적인 것이다. 확고한 당의 입장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탄핵이나 방탄, 물론 방탄이라는 것은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것이고 민주당이 그 얘기를 하지는 않죠. 그런데 탄핵이라는 것도 민주당에서는 얘기하지 않는 용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탄핵의 일종의 빌드업이다라고 주장하시는 근거는 뭡니까?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이재명 대표께서 지난번에 연설할 때도 이 단어만 쓰지 않겠다고 했지. 문맥을...]

[앵커]

두 글자를 얘기하지 않겠다.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우리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그 단어만 표현 안 했다는 것이고요. 또 주변에 있는 측근들이라든지 그런 부분들은 탄핵 말을 하고 있거든요.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심 하고 싶은 말을 이제 마지막 이재명 대표의 말을 통해서 지금 단어 두 글자의 단어를 표현하지 않았을 뿐이지 민주당은 공공연하게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또 탄핵 관련된 국회 안에서 행사까지 사실 지난번에 했었고. 이번에도 그런 행사를 추진한다는 지금 소식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럼 그런 분위기를 지금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나는 탄핵을 말하고 있지 않다는 그 단어를 끄집어내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그 분위기가 그렇게 만들어지는 걸 누구나 알 수 있는데. 저희가 그거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죠.]

[앵커]

그럼 방탄은 어떻습니까? 방탄은 특검을 한다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선거 결과가 바뀌거나 그에 대한 비판 여론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그 부분을 연결을 시키는 쪽보다는 저희는 지금 꼭 특검법하고 공판 있잖아요. 지금 나오는 법원의 판단을 연결시키지 않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선고가 지금 2개가 지금 있는데. 이 부분이 민주당에서 볼 때는 국민적 관심이 확 쏠리는 부분이거든요. 인정하시잖아요. 사실은 이건 검찰의 구형하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사법부가 내리는 판단이니까.]

[앵커]

1심이지만 상당히 여론의 주목을 받죠.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저도 이건 법원의 판단은 우리가 존중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법원의 판단이 나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모두 국민의 이목이 다시 한 번 이재명의 사법리스크에 쏠리게 됩니다. 그러면 이것을 조금이라도 희석시키고 논점을 흐리는 부분이 가장 좋은 방법은 김건희 여사를 나타내는 거거든요. 그래서 수정안을 바로 내버리잖아요. 그런데 대한 그 부분이 너무 저희들 눈에는 보인다는 거죠.]

[앵커]

이재명 대표 선고로 일어날 수 있는 여론을 분산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다라는 것으로 지금 방탄 말씀하시는 거군요.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그 부분이 분명히 작용하고 있다.]

[앵커]

지지율 얘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서 낸 입장. 그에 대한 입장을 하루 늦게 냈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느끼는 것과 낸 내용을 보면 결국 대통령실이 한발 물러선 것 아니냐.이런 해석들도 나오거든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이렇게 좀 말씀을 드리면 대통령 기자회견 있은 날. 끝나고 나서 대표께서 하루를 지내셨지 않습니까? 그때 우리가 소위 친한이라고 하는 분들도 원내에 있는 분들은 발언을 자제를 했습니다. 자제를 했는데. 그다음 날 대표께서 이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시면서 일정 부분 대통령이 우리의, 나의 요구를 받아들였다는 의미로 하시고 실천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때만 하더라도 사실은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만족시키지 못하고 미흡하다는 평가도 사실 있었습니다. 저도 방송에 나와서 그런 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점에 또 갤럽 조사가 나왔잖아요. 그게 다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일정 부분 조금 반영이 된 결과가 17% 나왔거든요.]

[앵커]

마지막 날 조사가 기자회견 날하고 겹쳤죠.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그래서 19%가 다시 17%로 떨어지면서 또 우리 당 안에 있는. 아무래도 친한이라 하더라도 의원들 안에서 이 기자회견이 미흡했다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이게 정말 잘못 좀 국민 여론이 형성되면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지 않겠나 대통령실도 그런 진단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면 이틀 정도 사이에 대통령실이 실제로 한 대표의 쇄신 요구에 호응하고 있다고 보이거든요. 지금 인적쇄신도 좀 구체적으로 거론을 하고 있고.]

[앵커]

조금씩 얘기가 언론을 통해서 흘러나오더라고요.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어떤 누구까지도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활동 자제도 연말까지는 아예 완전히 중단을 해 버리겠다고 한다든지. 또 특별감찰관 같은 경우에도 대표께서 의총을 여는 걸 지시하셔서 모레 열리거든요. 그래서 그것도 지난번에 기자회견이 있기 전에 있었던 충돌 양상은 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한동훈 대표의 어떤 쇄신 요구에 대한 응답을 대통령실에서 나름 성의 있게 하고 있다고 지금 가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대표께서 지금 꼭 대통령실과 충돌되는 양상을 보일 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거기서 또 우리 정권을 흔드는. 아까 말씀드린 방탄과 탄핵 빌드업을 지금 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대통령님이나 대표도 함께 가야 된다는 그런 어떤 현재 이 시점에서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분위기가 형성이 좀 되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대통령실의 그런 일종의 화답을 당에서는, 당 지도부는 단합으로 다시 화답하는 이런 모양새가 된 겁니까?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그렇죠.지금은 대통령님, 한동훈 관계의 관계가 어떻게 화합이 됐다. 이런 식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지금 대통령도 그런 표현하셨잖아요. 우리가 서로 자기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자기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우리 관계는 자연스럽게 개선될 것이다라고 얘기하셨지 않습니까? 저는 그런 과정으로 보고 싶습니다, 지금.]

[앵커]

갤럽 여론조사 언급하셨으니까요. 17%가 이제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가 나왔고요. 지금 화면에 나갑니다. 지난주에 19에서 17로 떨어졌죠. 그 전주에 비해서 11월 첫째 주가 떨어졌고 당의 지지율도 살짝 꺾이는 모양새가 나타났습니다. 32에서 29%.수치가 많이 떨어졌다기보다는 추세상으로 보면 이렇게 꺾이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데. 당과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금 함께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하고 계세요?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이거는 여론조사를 하면서 제가 한 주 단위로 하다 보면 짧은 단위로 하다 보면 요동을 칠 수도 있고 완전한 반영을 하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의미를 축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번 주에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동훈 대표께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 때만 하더라도 사실 우리 국민의힘 내부 안에서도 좀 대통령님의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도 갈렸거든요. 그런데 요 며칠 사이에 대통령실에서 성의 있는 조치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 보수층에서 봤을 때는 우리 위기를 극복하고 당정 갈등을 화합하는 두 개가 동시에 지금 성과가 보이지 않습니까? 그럼 보수층 결집에 대한 기대는 좀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중도 입장에 계신 분들이 봤을 때도 한동훈의 쇄신 요구가 특검법을 받아들이는 상황은 못했지만 한동훈 대표의 쇄신 요구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성과가 보이고. 또 여야정, 여야 의정에서 야는 빠졌죠. 그 협의체도 지금 가동이 되는 이런 성과들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면 이런 기대감들이 반영되어서 반전의 계기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앵커]

이렇게 얘기해 볼 수 있습니까?그러니까 당정 관계에서 당과 대통령실 관계죠.저 지지율을 보면 그리고 최근의 기자회견 뒤에 한동훈 대표의 요구를 수용하는 모양새를 보면 앞으로 당이 조금 더 주도적으로 적극적으로 관계 설정을 해 달라라는 민심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까?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저는 그 기대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지금 우리가 그때 금정구청장 선거만 보더라도 22% 압승은 사실 한동훈의 기대가 빠지고는 나올 수 없는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님의 갈등 상황에 대한 우려도 많았고 그 부분에 대한 실망으로 지지율이 보수층에서도 빠지는 게 있었어요.지금 사실 우리 아시겠지만 당원 게시판 같은 데 보면 대통령님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한동훈 대표에 대한 비판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게 굉장히 리스크였거든요. 이런 리스크들이 줄어들고 또 이게 같이 가는 이런 부분이 보일 때는 우리가 좀 지지율이 좀 기대를 한번 해 볼 수 있지 않겠다. 더 노력은 해야 되겠지만 지금 반전의 계기가 좀 마련되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이재명 대표 선고 얘기를 잠깐하고 끝내야 될 것 같습니다. 15일에 예정이 되어 있고.그런데 일각에서 이런 비판적인 시각도 있어요. 야당 대표의 선고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니냐, 국민의힘이. 그것만 천수답처럼 바라보고 있고 그로 인해서 여론이 뒤바뀌기를 바라고 있는 것 아니냐. 여당이 주도적으로 뭔가 이슈들을 제기하고 정국을 끌고 나가는 모습이 안 보인다라는 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동의하세요?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에서는 그런 얘기를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저희가 봤을 때는 공직선거법이라는 것은 사실은 6개월 안에 결과가 나와야 되는데 지금 이게 2년 정도 이상 걸린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선거 결과 너무 지연이 됐어요. 지연이 됐고. 이재명 대표가 받고 있는 4개의 재판 중에 처음으로 나오는 1심 결과입니다. 이 부분은 정말로 관심이 안 갈 수가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을 우리 국민의힘에서 이거 하나만 바라본다 하기에는 사실 국민적 관심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지금 그런 얘기까지 나오더라고요. 과연 벌금형이 어느 정도까지 나올 거냐는 이야기도 지금 예상을 하고 하는데.]

[앵커]

누구는 80만 원.누구는 200만 원.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이렇게 나오는데 그만큼 우리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주말 장외 집회를 민주당이 지금 2주 연속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판사 겁박 무력 시위라고 표현을 했거든요. 그 표현을 하게 된 이유도 물론 설명을 했는데. 좀 보충 설명을 해 주시고. 그런데 현장에 가본 기자들 얘기로는 일반 시민도 꽤 많이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 일반 시민들의 민심은 폄훼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되는데 함께 설명을 해 주시죠.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어떤 여론이든지 소중히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그분들의 의견도 저희들이 절대로 좌시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만 거기 나온 일반 시민인 만큼 거기 안 나온 일반 시민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을 가지고 이제 평가를 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요. 지금 저는 좀 우려스러운 게 저는 또 교육자 출신 아닙니까? 법원의 판단은 법원에 맡기는 게 맞죠. 이것이 무죄다, 무죄 릴레이를 하고. 이렇게 하기보다는 저는 이렇게 하면 어땠을까요?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민주당이 슬로건을 거는 게 더 맞지 않습니까? 우리는 사법부를 믿는다. 대한민국의 사법부를 믿는다, 신뢰한다. 정말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걸로 기대한다고 한다면 국민들이 더 공감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지금은 무슨 말을 쓰고 있습니까? 무죄라는 단어를, 무죄라는 단어를 쓰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민주당이 결코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죠.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 고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정성국 의원이었습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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