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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날씨톡톡] 평년보다 온화…한낮 서울·대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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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평년보다 온화…한낮 서울·대전 20℃

수요일의 날씨톡톡입니다.

어느덧 수능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죠.

요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마지막까지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SNS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1월 날씨가 맞나요? 내일이 수능인데 따뜻해요."

또 다른 분도 "수능 전날에 롱패딩 안 입은 거 올해가 처음이에요"라고 남겨주셨습니다.

네, 요즘 낮 동안에는 늦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도 자세히 보시면, 서울과 대전 20도로 따뜻하겠습니다.

그밖의 남부 지방도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예년 기온을 크게는 8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저녁부터는 기온이 뚝뚝 떨어져 쌀쌀해지니까요.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구름만 다소 지나는 가운데 동해안 지방은 오늘 오전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영남 해안가에는 순간 초속 15m 안팎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겠습니다.

수능 날인 내일도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또, 내일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겉옷과 함께 작은 우산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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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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