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 날에도 '따뜻', 큰 일교차 유의...오후에는 비

[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한낮에는 따스한 기운까지 감돌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예비소집일인 오늘까지 맑다가 내일 오후부터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수능일 날씨와 주의사항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다행히 춥지는 않은 것 같은데, 올해는 유난히 기온이 높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근 내륙 기온이 예년보다 5도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늘과 내일 낮 기온이 20도 안팎을 유지해 마치 봄처럼 따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능일 아침에도 서울 11도 등 전국이 예년 기온을 3도 이상 웃돌아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다만 일부 내륙은 1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날 것으로 보입니다.

수험생들은 기온 차로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 질환이나 감기에 걸릴 수 있어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으로 온도 변화에 대비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예비소집일인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지만, 동해안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수능일인 내일은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예상됩니다.

비의 양이 많진 않지만,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이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오는 늦은 오후에는 우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파도가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이 지역은 내일 오후까지 특보가 유지될 가능성 있습니다.

섬 지역 오가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헤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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