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존 랫클리프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차기 행정부 중앙정보국(CIA) 수장으로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랫클리프는 최고 수준의 국가안보와 '힘을 통한 평화'를 보장하면서 모든 미국인의 헌법적 권리를 위해 두려움 없이 싸우는 전사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랫클리프 전 국장이 2016년 힐러리 클린턴 선거캠프의 러시아 관련 가짜뉴스를 폭로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 노트북의 정당성 논란에서 비판적 견해를 표명했다는 점을 치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랫클리프 전 국장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텍사스 연방하원의원으로 일했고, 트럼프 행정부 마지막 해에 DNI 국장으로 발탁됐습니다.
하원의원 시절 의회의 러시아 대선 개입설 조사와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면서 충성심을 인정받았고, 내각에까지 발탁됐습니다.
DNI 국장 재임 시절에도 노골적인 친 트럼프 행보로 중립성 논란 등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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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랫클리프는 최고 수준의 국가안보와 '힘을 통한 평화'를 보장하면서 모든 미국인의 헌법적 권리를 위해 두려움 없이 싸우는 전사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랫클리프 전 국장이 2016년 힐러리 클린턴 선거캠프의 러시아 관련 가짜뉴스를 폭로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 노트북의 정당성 논란에서 비판적 견해를 표명했다는 점을 치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랫클리프 전 국장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텍사스 연방하원의원으로 일했고, 트럼프 행정부 마지막 해에 DNI 국장으로 발탁됐습니다.
하원의원 시절 의회의 러시아 대선 개입설 조사와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면서 충성심을 인정받았고, 내각에까지 발탁됐습니다.
DNI 국장 재임 시절에도 노골적인 친 트럼프 행보로 중립성 논란 등을 불렀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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