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로 시작된 '트럼프 랠리'가 단기 과열에 이르렀다는 관측 속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미 대선 이후 처음으로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위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15포인트, 0.86%p 내린 43,910.9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17.36포인트, 0.29%p 밀린 5,983.99,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보다 17.36포인트, 0.09%p 내린 19,281.40에 장을 마쳤습니다.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으로 마감한 것은 지난 4일 이후 처음으로,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랠리를 펼쳐왔던 주가지수가 단기 과열을 의식하며 조정을 받았습니다.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크게 기여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도 6% 넘게 하락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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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17.36포인트, 0.29%p 밀린 5,983.99,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보다 17.36포인트, 0.09%p 내린 19,281.40에 장을 마쳤습니다.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으로 마감한 것은 지난 4일 이후 처음으로,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랠리를 펼쳐왔던 주가지수가 단기 과열을 의식하며 조정을 받았습니다.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크게 기여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도 6% 넘게 하락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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