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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차익실현 매물에 뉴욕증시 숨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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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0.8%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2%와 0.09% 떨어졌는데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던 미국 증시는, 10월 '소비자 물가지수' 공개를 하루 앞두고, 숨 고르기를 나타냈습니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종목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도 나왔는데요.

트럼프 랠리를 주도했던 '테슬라'가 6.1% 급락했고, 트럼프 당선자가 대주주로 있는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도 8.8% 하락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와 '마이크로 소프트'는 각각 2.1%와 1.2% 상승했습니다.

한편, '가상 자산' 시장은 이날도 뜨거웠는데요, 비트코인은 9만 달러에 근접하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요즘 미국 시장에서는 금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고 있지만, 국채금리는 오히려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의 '경기 부양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국채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는데요.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에 발표될 미국의 10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관심 있게 살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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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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