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엔 맑고 온화...내일까지 곳곳 초미세먼지↑

[앵커]
오늘도 낮 동안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내일까지 일부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오르겠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이 시각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낮에는 온화하군요?

[캐스터]
네, 단풍이 물든 풍경은 가을인데, 날씨는 마치 봄 같습니다.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도 얇은 외투만 한 벌 걸친 모습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8.5도까지 올라 온화하게 느껴집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이 10도가량 떨어지니까요, 저녁까지 외출하신다면 도톰한 외투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맑게 드러났지만,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곳곳으로 공기가 탁해졌습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전북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수준까지 오르겠고요,

먼지는 내일 오전에 충청지역부터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어느덧 수능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비소집일인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요,

낮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광주 9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19도, 광주와 부산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수능일인 모레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에 비가 시작될 텐데요.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추위 걱정은 없지만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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