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면 흰 아기 염소 한 마리가 보입니다.
현지 주민들이 발견해 구조대에 신고했는데 너무 위험해 구조에 나설 수 없었습니다.
아기 염소가 나흘이나 고립돼 있던 지난 7일 아마추어 등반가들이 구조작업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사과로 아기 염소를 유인해 무사히 구조했고, '발라'라는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발라는 카할룰루 알로하 동물 보호소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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