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계단 오르다 '픽'…등산객 구한 의용소방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음은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의용소방대원의 사연입니다.

등산을 하다가 쓰러진 시민을 살렸다고요?

지난 10일 가족들과 함께 전북 완주군 대둔산을 찾은 50대 A 씨는 완주군 운주면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에서 내려 약 100미터가량 계단을 오르던 중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이후 등산로를 걷던 완주 봉동여성의용소방대 소속 B 씨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분 있나요"라는 외침을 듣고 A 씨에게 다가갔는데요.

A 씨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B 씨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습니다.

약 15분간 케이블카 관계자와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마침 주변에 있던 시민이 대둔산 케이블카 역사에서 가져온 자동심장충격기로 3회에 걸쳐 심장 전기충격을 주자 A 씨의 의식과 호흡이 되돌아왔는데요.

평소 협심증을 앓고 있던 A 씨는 전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화면출처 : 전북소방본부)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