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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덕여자대학교가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죠.
일부 학생들은 "대학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서울 동덕여대 건물 앞인데요, 화환 수십 개가 줄지어 세워져 있습니다.
화환에는 '학생 몰래 추진한 공학 전환 결사반대'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동덕여대의 남녀 공학 전환 논의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총학생회 측은 입장문을 내고 "대학의 근간을 흔들고, 대학을 구성하는 여성의 지위를 상실케 한다"고 항의했습니다.
"여자대학은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혐오에서 안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준다"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곳곳에 반대 대자보가 걸렸고, 반대 서명도 2천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대학 측은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일 뿐 결정된 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상명여대와 성심여대, 효성여대 등이 현실적인 이유로 공학으로 전환했지만 숙명여대와 성신여대, 덕성여대의 경우 학생들의 반대로 전환 논의 단계에서 취소됐습니다.
현재 4년제 여자대학은 동덕여대 등 7곳, 전문대학까지 합하면 14곳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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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덕여자대학교가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죠.
일부 학생들은 "대학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서울 동덕여대 건물 앞인데요, 화환 수십 개가 줄지어 세워져 있습니다.
화환에는 '학생 몰래 추진한 공학 전환 결사반대'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동덕여대의 남녀 공학 전환 논의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학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에서 "학령 인구가 감소해 앞으로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질 수 있는데 남녀공학 전환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다는 의견이 나온 겁니다.
이에 총학생회 측은 입장문을 내고 "대학의 근간을 흔들고, 대학을 구성하는 여성의 지위를 상실케 한다"고 항의했습니다.
"여자대학은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혐오에서 안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준다"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곳곳에 반대 대자보가 걸렸고, 반대 서명도 2천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남녀공학 전환 철회를 요구하는 무제한 토론과 피케팅 시위도 열렸습니다.
대학 측은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일 뿐 결정된 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상명여대와 성심여대, 효성여대 등이 현실적인 이유로 공학으로 전환했지만 숙명여대와 성신여대, 덕성여대의 경우 학생들의 반대로 전환 논의 단계에서 취소됐습니다.
현재 4년제 여자대학은 동덕여대 등 7곳, 전문대학까지 합하면 14곳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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