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부 허난성의 대학생들 사이에 '야간 자전거 타기'가 유행하면서 수십만 명 규모의 자전거 행렬이 도로를 점령했습니다.
이같은 유행은 지난 6월 여학생 4명이 카이펑의 관탕포라는 국물이 들어있는 만두를 맛보기 위해 정저우에서 카이펑까지 50여㎞를 자전거로 간
일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것이 발단이 됐다고 하는데요.
정저우시 공안국은 지난 9일 "정카이 대로 정저우 방면 여러 곳이 공유자전거 등 물품으로 점용됐다"며 이틀간 정카이대로 정저우 방면의 무동력차 운행 금지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허난성 내 대학교들도 잇따라 '야간 라이딩'을 금지하는 방침을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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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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