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어제(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워싱턴의 새 행정부가 출범하면 우리 경제와 안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통상 분야는 정부 지원이 산업과 기업 경쟁력에 큰 영향을 준다며 책상에 앉아서 얘기하지 말고 많은 기업 관계자를 만나 대화를 많이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국방 분야에서 한미 동맹을 토대로 대북 억지력을 유지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평화와 번영의 리더십을 가지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미국 신 행정부와 북한 비핵화 목표를 추진하며 핵 기반 한미동맹을 공고히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 들어 한미일 협력이 한층 진전됐지만, 그 씨앗은 과거 트럼프 1기 때 뿌려졌다며 앞으로 한미일 협력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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