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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네트워크 초대석] 이완섭 서산시장 "국제도시로 거듭나는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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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초대석 순서입니다. 충남 서산은 올해 국제 크루즈선이 취항했습니다. 내년에도 취항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천수만 일대에서는 조류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국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서산시 이완섭 시장을 김달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Q. 올해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서산에 국제 크루즈선이 정박했습니다. 내년에도 취항 계획이 있다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금년 5월 8일 어버이날을 기점으로 해서 일본의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그리고 대만의 기륭시를 거쳐서 부산항에 입항하는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크루즈가 잘 취항이 됐습니다. 이 일은 서해를 깨우는 일이다. 저희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우리 서산시가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그러한 발판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 크루즈가 11만 4천 톤급의 배거든요. 그래서 길이 전장만 하더라도 한 290m나 되고 높이는 아파트 11층 높이나 된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 큰 배인데 우리 서산 대산항에서 2596명이 타고 나갔어요. 그래서 이게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계속 이 크루즈를 띄우는 일로 이어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내년에도 내년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일정으로 대만의 기륭시를 거쳐서 거기 먼저 가가지고 일본의 나가사키로 갔다가 우리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마찬가지로 6박 7일간 일정이 이미 확정이 됐습니다.

Q.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서산 중앙호수공원 인근에 조성하는 초록광장은 어떤 사업입니까?

A. 우리 서산에 중앙호수공원이라고 있습니다. 우리 서산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즐겨 찾고 참 좋은 곳이다 이런 평가를 내리는 곳인데요. 이 호수공원 아래쪽에 지대가 낮은 곳에 임시 주차장이 있습니다. 1만 203평방미터 평수로 한다면 3630평 정도 되는데 그곳을 지금 현재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그곳을 호수공원 층고 높이에서 덮는 거죠. 그러면 하나의 광장이 생기는데 이 광장을 아스팔트가 아니라 이런 푸른 초록 광장 잔디를 심어서 탄소중립에도 앞장서고 또 가장자리에는 나무도 심고 물길도 만들고 트랙도 좀 이렇게 만들고 해서 여러모로 유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거거든요. 그 아래는 주차장이 있지 않습니까? 기왕에 있는 주차장을 지하를 파서 지하주차장을 하나 만들고 지금 현재 있는 1층 주차장 그리고 지금 그 위에 지붕처럼 덮으면 하나의 광장이 생기기 때문에 지금 현재 부지를 3배로 활용하는 그런 결과가 되죠. 그러면 주차장은 복층 주차장이 되기 때문에 한 450대 정도의 주차 공간이 확보가 됩니다. 이 극심한 도심의 주차난을 해소가 되는 것이고, 호수공원의 확장판 개념으로 넓혀 가지고 시민들 모두 남녀노소가 언제든지 365일 즐겁게 힐링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또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금 추진하고 있고요.

Q. 최근 8600억 규모의 대규모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들었습니다.투자 협약을 위해 직접 이탈리아에 다녀오셨다고요.

A. 이탈리아의 에니라고 하는 회사가 있는데요. 이 정유 회사인데 세계 7대 정유회사하고 61개 나라에 이렇게 진출돼 있는 아주 큰 회사인데 그 회사에 자회사가 에니라이브라고 하는 회사가 있습니다.신재생에너지를 담당하는 회사인데 그 회사와 우리 서산의 LG화학 그리고 충청남도 우리 서산시 이 4자 합동으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 내용은 2027년까지 30만 톤 규모의 바이오오일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거거든요.외국인 직접 투자가 1480억에 이르고 8600억 규모의 이런 설비 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방면에 걸쳐서 우리 경제에 많은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이 폐식용유에 수소를 첨가해 가지고 이런 바이오 오일을 생산해가지고 항공류라든가 디젤로 쓰는 그런 사업이 되겠습니다.

Q. 서산이 갖고 있는 보물 중 하나는 천수만이 있는데요. 매년 겨울 철새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 중 하나죠. 내년에 대형 행사도 개최된다고 들었습니다.

A. 우리 서산의 자랑거리이기도 합니다. 천수만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고요. 내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아시아 조류 박람회가 열립니다. 지난 9월 26일에는 국제적인 공동대표단까지 오셔서 둘러보고 갔습니다마는 세계적으로 한 26개국 많게는 30개국에서 많은 조류학자라든가 전문가들이 오셔서 함께 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연인원 1만 명 정도가 또 오셔서 함께 또 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자연과 인간의 만남 이런 부분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이 대화가 열리기 때문에 많은 부분 힐링도 될 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해야 되는 그런 마음을 심어주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준비 차질 없이 잘하고 있습니다. (시장님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김달호 기자(da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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