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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아침에 한 장] 부산 밤바다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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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지난 주말 열렸던 부산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는 장면입니다. 지난 주말 서울 도심은 각종 집회로 북적였는데요. 부산에서는 불꽃 축제로 뜨거웠습니다. 현장의 모습들, 사진으로 만나 보시죠. 화려한 불꽃이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의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불꽃이 터질 때마다 탄성을 질렀습니다. 올해는 스토리텔링을 섞은 멀티미디어쇼도 함께 선보였는데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형형색색의 불꽃이 1시간 넘게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앵커]
해운대의 가을 밤 하늘을 수놓은 불꽃이 그야말로 장관이었는데요. 축제를 보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렸을텐데, 큰 혼잡은 없었나요?

[기자]
네. 작년에는 부산불꽃축제에 77만 명이 모였었는데, 올해는 약 103만 명의 관람객들이 축제 현장을 찾았습니다. 올해 축제에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축제가 끝나자 귀가 인파가 몰리면서 다소 혼잡을 빚기도 했는데요. 경찰과 안전 관리 요원 6700여 명이 곳곳에 배치돼서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왔습니다.

[앵커]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돼 더 멋진 가을 축제가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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