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명태균, 12시간 넘게 검찰 조사..."용산 이전 개인 의견 말한 것 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12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관련 의혹을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어제(9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한 명 씨는 어젯밤(9일) 10시 20분쯤 조사를 마치고 창원지방검찰청에서 나와 취재진의 질의에 답했습니다.

명 씨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본인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누구나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터가 안 좋다, 거기가 사냥터다' 수많은 말이 많았지 않았느냐며 그런 걱정을 하는 것 같아서 의견을 말씀드린 것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도 누구나 사람을 추천하는 것 아니냐며, 자신은 대통령과 여사 주변에서 일을 했던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휴대전화를 왜 버렸느냐'는 물음에는 "원래 안 쓰던 전화기였다"며, 휴대전화에 윤석열 대통령 녹취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습니다.

검찰이 명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명 씨 변호인은 구속영장에는 대비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4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