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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재명 1심 앞둔 주말 野5당 장외 집회…민노총·촛불행동과 같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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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지난주에 이어 조금 전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1심 선고를 앞둔 주말이기도 합니다. 이 대표는 "시청역을 가득 메워달라"며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최원국 기자 연결합니다.

최 기자, 곧 이 대표 발언이 시작된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방금 전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발언으로 김여사 특검을 촉구하는 장외 집회가 시작됐고, 곧 이 대표 발언이 이어집니다.

박 원내대표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으로 김건희 왕국을 끝장내자"고 외쳤습니다.

오는 금요일 이 대표의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은 정권 심판 여론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이 대표는 SNS에 "시청역을 가득 메워달라", "위대한 주권자의 힘을 보여주자"는 글을 올리거나 당원에게 참여 독려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지난주와 달리 조국혁신당 등 다른 4개 야당 지도부도 참여했습니다.

민주당 집회에 앞서 오후 4시부터 민주노총 등 친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본부도 이곳 시청역 일대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일부는 집회 통제를 위해 설치한 펜스를 밀면서 경찰과 마찰해 연행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들 단체와 함께하지 않는 단독 집회라고 강조했지만, 민주노총, 촛불행동, 민주당은 순차적으로 같은 집회 무대를 사용했습니다.

이곳에서 오후 5시부터 집회를 열었던 촛불행동은 잠시 뒤 광화문 방면으로 촛불행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장외 집회 현장에서 TV조선 최원국입니다.

최원국 기자(wgcho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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