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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쌀쌀해진 날씨…월동 준비에 분주한 유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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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월동 준비에 분주한 유통가

[앵커]

폭염을 지나 가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이 온 듯합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편의점도 겨울나기 준비에 돌입했는데요.

호빵 같은 대표 겨울철 간식은 다양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유통업체들은 벌써 월동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편의점에는 벌써부터 어묵과 군고구마가 등장했습니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도 따끈한 어묵 국물에 먼저 손이 갑니다.

매대 전면에는 담요부터 보온성 스타킹 등 의류까지 각종 방한용품이 즐비합니다.

<최윤정 / 세븐일레븐 점장> "최근 일주일간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핫팩이 6배, 그리고 마스크가 1.5배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호빵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찜기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은 종류가 더 다양해졌습니다.

전통적인 팥호빵은 물론이고 스크램블 달걀에 매콤한 돼지불백이 들어간 이색 호빵까지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송재열 / 삼립베이커리 마케팅팀 대리> "추우면서 사람들이 생각나는 게 아무래도 대한민국 대표 겨울 간식 호빵이니까…11월 말부터 12월에도 신제품들 준비해서 소비자들이 겨울에도 더 다양한 제품을 시즌 중에도 드실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예년보다 추운 한파가 예상된다는 예보에 대형마트에서는 온수매트·전기장판 등 방한용품 판매가 늘고 있고, 백화점은 패딩 등 겨울 옷을 미리 장만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온만큼 유통가도 겨울 준비에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영상취재기자 양재준]

#편의점 #겨울#간식 #어묵 #고구마 #호빵 #유통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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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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