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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에서 신경안정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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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7중 추돌 사고를 낸 20대 무면허 운전자에게서 신경안정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운전자 김 모 씨의 혈액에서 정신과 신경안정제 성분이 나왔다는 정밀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신경안정제 외에 다른 마약류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김 씨에게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추가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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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원 기자(joy1@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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