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올해 그래미 11개 부문 후보...통산 99회로 최다

팝스타 비욘세가 올해 그래미상 11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통산 99회를 달성해 그래미 역사상 최다 후보 지명 기록을 썼습니다.

비욘세는 주요 부문인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11개 부문에서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비욘세는 지난해까지 남편인 제이지와 함께 통산 88회 그래미상 후보로 지명됐으며, 올해 11회를 추가해 역대 최다 후보 지명 기록을 세웠습니다.

비욘세는 그래미에서 통산 32개 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의 레코드' 등 2개 부문에는 비틀스가 '나우 앤드 덴'으로 28년 만에 다시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비틀스의 '나우 앤드 덴'은 존 레넌이 1977년 녹음한 미완성 데모곡을 바탕으로 현존 멤버인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연주와 코러스를 더해 완성한 곡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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