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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므누신 "트럼프 우선순위는 관세·감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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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지낸 스티브 므누신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관세와 세금 감면, 이란 제재와 같은 이전 경제정책의 초석으로 돌아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므누신 전 장관은 현지시간 7일 CNBC와 인터뷰에서 "세금 감면은 트럼프 프로그램의 특징적인 부분"이라며 "감세안이 의회에서 쉽게 통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한다면 그럴 것 같다"고 했습니다.

또 이란과 러시아가 다시 제재를 받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면서, "이란은 지금 수백만 배럴의 석유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공화당이 트럼프 취임 100일 안에 주요한 입법 성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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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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