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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아침에 한 장] 겨울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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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을 지났는데요. 절기를 무시 못 한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겨울 풍경으로 변해가는 우리 주변의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입니다. 비밀의 정원이라는 곳인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서리가 내려 이색적이 풍경이 펼쳐집니다. 아직 가을의 색이 남아있는 가운데 그 위로 하얗게 내린 서리는 신비한 느낌을 줍니다. 이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가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앵커]
한참 더웠던 여름이 끝난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겨울 준비를 해야 하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겨울 준비를 이미 시작한 곳도 꽤 있는데요.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은 이엉 작업이 한창입니다. 초가지붕을 새로 갈아입히는 건데요. 전통적인 우리네 겨울맞이 풍경입니다. 스키장은 이번 추위에 맞춰 제설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기온이 계속해서 영하를 유지하면 이번 달 하순경이면 첫 슬로프를 선보일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고 합니다.

[앵커]
추위에 대비 잘 해서 즐거운 겨울을 맞았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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