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도 염두에 둔 듯 윤 대통령은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강조했습니다.
검찰이 수사를 거듭해도 김 여사를 기소하지 못했단 건데요.
하지만 유독 김 여사에 대해서는 황제 조사와 부실 수사 지적을 받았던 검찰이 결국 기소조차 하지 않았단 점이 논란인데, 국민 눈높이와 대통령 해명이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박솔잎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
"이미 2년 넘도록 수백 명의 수사인력을 투입해서 그야말로… 별건의 별건을 수도 없이 이어가면서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은 사람들을 조사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내세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의 기소할 만한 혐의가 나올 때까지 수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소를 못 했지 않습니까."
검찰은 의심은 가지만 물증이 없다며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검찰조차 7초 매도는 의심스럽다고 했습니다.
주가조작 일당이 8만 주를 매도해달라, 준비시키겠다고 하자, 불과 7초 뒤 김 여사 계좌에서 매도 주문이 나온 겁니다.
늑장 조사, 황제 조사 논란도 일었습니다.
대면조사는 고발 4년 3개월 만에 경호처 부속건물에서 검사들이 휴대전화를 반납한 채 이뤄졌습니다.
수사 결과 발표 이후에는 거짓 브리핑도 드러났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도이치모터스 김건희 피의자에 대해서 그 사건에 대해서 압수수색 영장은 청구를 안 한 게 맞는 거지요?"
[이창수/서울중앙지검장]
"형식적으로 보면 그 말씀이 맞고요."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사도 시작부터 논란이었습니다.
검찰총장 지시로 전담팀이 꾸려지자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모두 교체됐고, 친윤석열계 검사로 꼽히는 이창수 지검장이 부임했습니다.
압수수색 한 번 없었고, 통신 내역도 들여다보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결국 김 여사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여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
영상편집: 이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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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도 염두에 둔 듯 윤 대통령은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강조했습니다.
검찰이 수사를 거듭해도 김 여사를 기소하지 못했단 건데요.
하지만 유독 김 여사에 대해서는 황제 조사와 부실 수사 지적을 받았던 검찰이 결국 기소조차 하지 않았단 점이 논란인데, 국민 눈높이와 대통령 해명이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박솔잎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은 김 여사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이미 2년 넘도록 수백 명의 수사인력을 투입해서 그야말로… 별건의 별건을 수도 없이 이어가면서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은 사람들을 조사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내세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의 기소할 만한 혐의가 나올 때까지 수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소를 못 했지 않습니까."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의심은 가지만 물증이 없다며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검찰조차 7초 매도는 의심스럽다고 했습니다.
주가조작 일당이 8만 주를 매도해달라, 준비시키겠다고 하자, 불과 7초 뒤 김 여사 계좌에서 매도 주문이 나온 겁니다.
검찰은 기억이 없다는 김 여사의 해명을 반박하지 못했습니다.
늑장 조사, 황제 조사 논란도 일었습니다.
대면조사는 고발 4년 3개월 만에 경호처 부속건물에서 검사들이 휴대전화를 반납한 채 이뤄졌습니다.
수사 결과 발표 이후에는 거짓 브리핑도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의 주거지나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번도 시도한 적이 없는데 마치 한 것처럼 브리핑한 겁니다.
[정청래/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도이치모터스 김건희 피의자에 대해서 그 사건에 대해서 압수수색 영장은 청구를 안 한 게 맞는 거지요?"
[이창수/서울중앙지검장]
"형식적으로 보면 그 말씀이 맞고요."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사도 시작부터 논란이었습니다.
검찰총장 지시로 전담팀이 꾸려지자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모두 교체됐고, 친윤석열계 검사로 꼽히는 이창수 지검장이 부임했습니다.
압수수색 한 번 없었고, 통신 내역도 들여다보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결국 김 여사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여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
영상편집: 이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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