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법원 홈페이지 접속 '먹통'…"디도스 공격 의심"
[앵커]
오늘 오후 법원 홈페이지 접속이 간헐적으로 안 되는 '먹통'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대법원은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이 있었고, 현재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접속 장애가 벌어진 건, 사건을 검색하거나 주요 판결을 열람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페이지입니다.
외부에서 사이트에 들어가면, 아예 빈 화면만 나타나거나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문구가 뜨는 현상이 반복됐습니다.
다만 인트라넷 등 법원 내부망에서는 홈페이지 접속이 정상적으로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홈페이지 사이트가 전면 중단된 것이 아니라, 디도스 의심 접속으로 대량의 접속이 몰리면서 연쇄적으로 접속 장애 문제가 일어난 것 같다"고도 밝혔습니다.
내부망이나 서버 등 자체 데이터센터 자원 운용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도스 공격은 특정 웹 사이트나 온라인 서비스에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 방식입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해선 "대량 접속을 해서 업무를 방해하려는 디도스와 정보를 빼내 가는 해킹은 다른 성격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touche@yna.co.kr)
#디도스 #대법원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오늘 오후 법원 홈페이지 접속이 간헐적으로 안 되는 '먹통'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대법원은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이 있었고, 현재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7일) 오후부터, 전국 법원 홈페이지에 대한 인터넷 접속이 일시적으로 안 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접속 장애가 벌어진 건, 사건을 검색하거나 주요 판결을 열람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페이지입니다.
외부에서 사이트에 들어가면, 아예 빈 화면만 나타나거나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문구가 뜨는 현상이 반복됐습니다.
다만 인트라넷 등 법원 내부망에서는 홈페이지 접속이 정상적으로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체적인 경위 파악에 나선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오후 3시 21분,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을 탐지했고, 이후 즉시 의심 공격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홈페이지 사이트가 전면 중단된 것이 아니라, 디도스 의심 접속으로 대량의 접속이 몰리면서 연쇄적으로 접속 장애 문제가 일어난 것 같다"고도 밝혔습니다.
내부망이나 서버 등 자체 데이터센터 자원 운용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도스 공격은 특정 웹 사이트나 온라인 서비스에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 방식입니다.
앞서 지난 2021년 법원 전산망이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의 공격을 받아, 2년여간 개인 회생 자료 등 파일 5천여 개가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해선 "대량 접속을 해서 업무를 방해하려는 디도스와 정보를 빼내 가는 해킹은 다른 성격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touche@yna.co.kr)
#디도스 #대법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