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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뉴스1번지] 윤 대통령, 2시간 20분 회견…명태균·김 여사 문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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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윤 대통령, 2시간 20분 회견…명태균·김 여사 문제 답변

<출연 : 서정욱 변호사·장현주 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약 2시간 20분 동안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는 사과를 시작으로,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 논란을 포함한 여러 사안에 대해 질문을 받고 답했는데요.

서정욱·장현주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대국민담화에서 "제 주변의 일로 국민께 염려를 드렸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세부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에 총평을 해주신다면요?

<질문 2> 이슈를 좀 나눠서 보겠습니다. 먼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 여사 처신에 대해서는 신중치 못했다면서도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제 처를 많이 악마화시킨 것은 있다"라고도 언급했는데요?

<질문 3>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자제' 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국익 등과 관련해서 꼭 해야 하는 게 아닌 건 사실상 중단해왔고, 앞으로도 중단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여사의 공식 활동을 보좌할 제2부속실에 대해 "오늘 제2부속실장을 발령 냈고, 리스크가 줄어들 것"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사법 작용이 아닌 정치 선동"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검을 국회가 결정해 임명하고 방대한 수사팀을 꾸리는 나라는 없다"고 지적하면서, "2년 넘도록 수사했지만, 기소를 못 하지 않았나"라고도 반박했는데요?

<질문 5> 윤 대통령은 명태균 씨와 관련해서 "명태균 씨와 관련해서 부적절한 일을 한 것도 없고, 또 감출 것도 없다"면서 여론조사 조작과 공천개입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6> 국정 쇄신 요구에 대한 입장도 내놨죠. 국정 쇄신을 위한 인적 개편과 관련해서 "인사를 통한 쇄신의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인재 풀에 대한 물색과 검증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윤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 불참과 관련해서 "야당이 특검법을 추진하고 동행명령권을 남발하는 것은 국회를 오지 말라는 이야기"라며, "야당이 예의를 지켜준다면 국회에 10번이라도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소통을 강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8> 당정갈등에 대해서는 공동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소통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는데, 향후 전망해주신다면요?

<질문 9> 회견에선 지지율에 대한 고민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관련 질문에 "축구선수나 야구선수가 전광판 보고 운동하면 되겠나"라면서도, "국민께서 속상해하지 않으시도록 잘 좀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유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어요? 이번 담화가 어느 정도 반등의 계기가 될 걸로 보십니까?

<질문 10> 담화 이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이 흔쾌히 동의할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이럴 때일수록 만나서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 대표의 반응,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민주당은 오는 9일 두 번째 장외집회를 열고요, 16일에는 조국혁신당 등 야 6당과 함께 연합 집회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 여사 특검법 수용 등 정부 여당을 향한 압박이 더욱 거세질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질문 12> 윤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오늘 오전 통화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양국 간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한미동맹',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윤 대통령이 어떤 외교·안보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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