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5 (수)

'알리에서 의료기기 불법 직구' 치과의사 무더기 적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해 중국산 치과용 의료기기를 불법 반입한 치과의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치과용 드릴과 구강 마취 주사기 등 의료기기 만 천여 점을 국내로 밀반입한 뒤 환자에게 사용한 치과의사 1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치과용 의료기기를 구매하면서 의료용이 아닌 자가 치료용으로 위장해 수입허가와 관세를 면제받아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의료기기를 국내로 들여올 때는 자가치료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식약처의 수입허가와 정식 수입통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서울세관은 이들이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비용 절감을 위해 불법 수입했다며, 미허가 의료기기가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통관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