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면 백악관 주변은 떠들석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왜 그런건지 백악관 앞에 나가있는 이태형 특파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특파원, 그곳 상황 알려주시죠.
[기자]
네 백악관 앞입니다. 원래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면 백악관 앞은 지지자들이 모여 축제 분위기가 나야 하는데, 지금은 '침묵' 그 자체입니다.
4년 전 조 바이든 승리 당시만 해도 자동차 경적을 울리며 퍼레이드를 하거나 일부 지지자들은 나무 위에 올라갔던 모습과 대조적입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후보는 밤새 이곳 관저에서 선거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
백악관 주인도 이제 바뀌게 되는데, 워싱턴DC 시민들은 그다지 반가워하지 않는거군요.
이번 선거 결과에 시민들은 여전히 트럼프 승리가 믿겨지지 않는다는 분위기입니다.
워싱턴 D.C.는 이번 대선에서 현재 개표 기준으로 해리스는 92.4% 트럼프 6.7%를 지지하는 압도적인 민주당 텃밭이라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축제 분위기는 없지만 혹시 모를 돌발 사태에 대비해 백악관 경비는 밤새 삼엄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오는 1월20일 대통령 공식 취임을 마치고 47대 대통령으로서 백악관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백악관 앞은 반정부 시위가 뜸했었는데, 이제부터는 트럼프의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가 잦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TV조선 이태형입니다.
이태형 기자(nihao@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면 백악관 주변은 떠들석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왜 그런건지 백악관 앞에 나가있는 이태형 특파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특파원, 그곳 상황 알려주시죠.
[기자]
네 백악관 앞입니다. 원래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면 백악관 앞은 지지자들이 모여 축제 분위기가 나야 하는데, 지금은 '침묵' 그 자체입니다.
4년 전 조 바이든 승리 당시만 해도 자동차 경적을 울리며 퍼레이드를 하거나 일부 지지자들은 나무 위에 올라갔던 모습과 대조적입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후보는 밤새 이곳 관저에서 선거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
백악관 주인도 이제 바뀌게 되는데, 워싱턴DC 시민들은 그다지 반가워하지 않는거군요.
[기자]
이번 선거 결과에 시민들은 여전히 트럼프 승리가 믿겨지지 않는다는 분위기입니다.
워싱턴 D.C.는 이번 대선에서 현재 개표 기준으로 해리스는 92.4% 트럼프 6.7%를 지지하는 압도적인 민주당 텃밭이라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축제 분위기는 없지만 혹시 모를 돌발 사태에 대비해 백악관 경비는 밤새 삼엄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오는 1월20일 대통령 공식 취임을 마치고 47대 대통령으로서 백악관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을 지배하고 있던 친 민주당 정책 기조 등 정치적인 분위기에도 당장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그동안 백악관 앞은 반정부 시위가 뜸했었는데, 이제부터는 트럼프의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가 잦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TV조선 이태형입니다.
이태형 기자(niha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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