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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美 대선 거의 마무리…트럼프 "47대 대통령 영광"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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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았지만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벌써 플로리다에서 승리 연설을 하고 자신이 47대 대통령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태형 특파원 개표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트럼프가 승리 연설을 했어요?

[기자]
지금 시간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새벽 3시를 넘겼는데요. 차기 백악관의 주인공은 트럼프가 될 확률이 유력합니다.

매직넘버인 선거인단 270명 가운데, 트럼프는 한국시간 4시30분 기준으로 267명 해리스는 214명을 확보했습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는 방금 전 플로리다 자신의 자택에서 지지자들과 승리연설을 했습니다.

지지자들은 연신 USA를 외치며 트럼프를 환영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돼 영광"이라며 모든 유권자들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비롯해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미국을 위한 승리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앵커]
정확한 결과까지는 얼마나 걸릴 것 같나요? 해리스는 패배를 승복했나요?

[기자]
네 트럼프는 이제 당선까지 선거인단 3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3명만 확보하면 명확하게 승리하게 되는 셈입니다.

저는 방금전까지 해리스 후보가 개표를 지켜보던 모교에 있었는데 약 자정부터 지지자들이 무섭게 자리를 빠져 나가고 있었습니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뿔뿔이 흩어졌는데요. 해리스는 아직까지 모교 하워드 대학교에서 지지자들을 격려하며 개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해리스는 오늘 밤 연설할 계획은 없고 내일쯤 연설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TV조선 이태형입니다.

이태형 기자(niha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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