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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47을 기억하세요"...美 대선 향방 가를 숫자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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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개표가 시작이 되고. 그러면 대충의 윤곽은 오늘 저녁쯤에라도 나올 수 있는 거겠죠?

◇ 봉영식 : 그리고 내일 새벽에 YTN 아침 뉴스를 보면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시청자 여러분께는 47을 주목하라. 숫자 47.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대통령에 당선되는 사람이 미 합중국 제47대 대통령입니다. 트럼프 후보가 이번에 세 번째 대선에 출마했는데 2016년에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꺾고 꺾고 당선이 되었고 2020년에는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2020년 트럼프 후보의 득표율은 똑같이 47%였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만약에 전국 득표율에서 트럼프 후보가 47% 이상을 얻는다면 트럼프 후보가 승리할 확률이 높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 힌트는 백인 여성 유권자입니다. 2016년 여성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미국의 백인 여성 유권자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하지 않고 오히려 남성 후보인 트럼프 후보에게 2% 더 투표했습니다. 2020년에도 조 바이든 후보에게 지지를 46% 했고, 미국 백인 여성 유권자들이 트럼프 후보에게 7% 더 투표했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이번 2024년 대선에서는 45%, 46%보다 더 높은 47% 이상을 미국 백인 여성 유권자들로부터 얻어야지 승리할 확률이 높다. 47. 트럼프 후보가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위해서는 전국 득표율에서 47% 벽을 넘어야 되고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47대 대통령이 되려면 백인 여성 유권자들이 45~46이 아니라 47% 혹은 그 이상을 지지해야지 확률이 높다. 이것을 기억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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