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6 (수)

'포우토반' 시속 237km 쌩…유튜브서 자랑하다 잡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무려 시속 237km 속도로 도로를 질주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경찰 추적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한 오토바이가 경기도 포천의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딱 봐도 아주 빠르죠?

휴대전화 내비게이션에는 시속 202km라고 찍혀 있습니다.

해당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70km입니다.

경찰은 국도 47호선 등 포천 지역 도로에서, 과속으로 인한 오토바이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후 유튜브에서 '포천 아우토반', '포우토반'이라는 제목으로 시속 200km를 넘나드는 질주 영상을 여럿 확인했는데요.

위반속도는 최대 시속 237km에 달했습니다.

영상을 정밀 분석한 경찰은 운전자 12명을 특정해 붙잡았고, 이 가운데 9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과속 운전은 보통 무인단속기나 암행순찰차로 검거되는데 이렇게 영상을 추적 수사해 찾아낸 것은 드문 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