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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살기 좋은 도시' 결선 오른 '전남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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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구환경보호에 기여한 도시를 꼽는 '리브컴 어워즈' 결선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전 세계 30개 지자체가 경쟁하는 본선에 전남 신안군이 올랐습니다.

카이로 현지에서 신광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리브컴 어워즈 2024 본선 대회장인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컨벤션에 신안군 대표단이 입장합니다.

살기 좋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노력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본선 경쟁에 전 세계 30개 도시가 올랐습니다.

도시 인구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경쟁하는데 서류심사인 예선에만 230개 도시가 응모했습니다.

[안젤라 캐인/'리브컴' 위원장]
"사람들이 이제 단지 안전할 뿐만 아니라, 편안함을 느끼고, 정부가 그들의 삶과 거주지를 배려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 매우,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리브컴 어워즈의 주제는 스마트와 살기 좋은 도시.

한국에서 유일하게 본선에 오른 신안군의 스마트 전략은 현지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체이스 아리쿰/CIC 앵커]
"(신안군이) 이렇게 많은 도시 관리 기술과 AI를 포함해 디지털화하는 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생태도시 선정에서 출발한 리브컴 어워즈는 유엔환경계획이 공인한 도시분야의 세계적 대회로 1997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신안군은 생태 다양성과 햇빛연금, 여객선 공영제 등을 주제로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우량/신안군수]
"(카테고리 B에서) 7개 도시가 지금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그래서 결선에 진출한 것만 하더라도 우리 지역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생각하면서 긴장하면서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마트와 살기 좋은 도시를 주제로 개막한 리브컴어워즈는 오는 7일 시상식까지 다양한 도시들의 현안 해결 방안들이 경쟁방식으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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