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1/6] 어제보다 추운 아침, 중부 내륙 영하권...첫서리·얼음 관측

출근길 YTN 날씹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은 추위의 기세가 더 강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4.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낮고요,

파주는 영하 1.8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 때면 더 춥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때 이른 겨울 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전남 서해안은 아침까지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종일 찬 바람이 불며, 춥겠습니다.

우선, 오늘 아침, 어제보다 기온이 5∼10도가량 떨어지며, 내륙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5도 안팎, 중부 곳곳으로는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연천 영하 3.4도 대관령 영하 3도까지 내려가 있고요,

대전과 수원에서는 첫서리가, 북춘천에서는 얼음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어제보다 2∼3도가량 낮아, 춥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2도, 광주 14도, 대구 15도에 그치겠습니다.

절기 '입동'인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오늘에 이어 내일도 곳곳에서 또다시 올가을 최저기온을 경신하겠습니다.

이후 금요일부터는 예년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내륙은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오늘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청 이남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초소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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