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취한 채 길거리 비틀거리다 '털썩'…20대 여성 검거

영상 설명 : 경찰에 임의동행 되는 20대 여성

마약에 취한 상태로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5시 5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마약에 취한 채 비틀거리며 걷다가 주저앉는 등의 행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을 한 것 같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케타민과 빨대를 압수하고,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다.

양성 반응이 나온 A씨는 경찰에 의해 임의동행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구매 경로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나라 기자(toothgro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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