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김정은에 열린 '금기의 기술'...외신이 우려하는 최악 시나리오 [지금이뉴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최악의 경우 유럽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전 세계적 분쟁으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지적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시간 2일 온라인판 사설에서 북한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할 전투 병력을 파견한 것은 '위험한 상황 악화'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의 파병으로 러시아가 전쟁을 더 길게 끌고 갈 수 있는 추가 인력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우크라이나 병력이 고갈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지원 의지가 점진적으로 약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가 세계에서 고립돼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푸틴 대통령의 큰 목표에 힘을 실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파병 대가로 현금을 받고 지금까지 유엔 제재 때문에 받을 수 없었던 군사 기술에 대한 접근권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북한군은 이번 파병을 통해 첨단 무기와 드론 사용을 포함한 현대전 실전 훈련을 받게 되는데 이런 경험은 미래 한국과의 분쟁에서 북한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어 미국이 러시아와 북한 등 커지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외교와 강력한 동맹, 견고한 억지가 필요하며 이것이 차기 대통령이 직면한 주된 도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자ㅣ홍상희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WP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 퀴즈 이벤트 3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