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23] 강남 '무면허 8중 추돌' 20대 오늘 영장심사 外

[제보23] 강남 '무면허 8중 추돌' 20대 오늘 영장심사 外

▶ 강남 '무면허 8중 추돌' 20대 오늘 영장심사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 8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20대가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4일) 오후 3시 30분 특가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 일대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에 앞서 송파구 거여동에서 아이를 태운 채 유모차를 밀던 여성을 치고 달아나던 중이었던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중대 과실이 있다고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순천완주고속도로서 3중 추돌…1명 숨져

어제(3일) 오후 6시 40분쯤 전북 순천완주고속도로 순천 방면 관촌1터널 인근에서 4.5톤 화물차와 승용차, 그리고 자동차 운반차량 등 3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4.5t 화물차가 앞에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잇달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전남 여수 해상서 화물선 기름 유출…긴급 방제 진행

어제(3일) 오전 4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한 해상에서 급유 중이던 4만 3천t급 화물선에서 연료 일부가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해상에는 길이 200m, 폭 10m가량의 기름띠가 생겼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긴급 방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해경은 급유선이 화물선에 연료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기름이 공기 순환 통로로 넘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기름 유출량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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