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찬바람 '쌩쌩'…전남·제주 약한 비

오늘(4일)부터 추위 대비 단단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서울의 낮 최고기온 17도로 아침과 큰 차이가 없겠고요.

기온이 점차 뚝뚝 떨어지면서 겨울로 들어선다는 절기 입동인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2도로 겨울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 있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일부 전남과 제주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남 지역은 오후까지, 제주 지역은 퇴근길 무렵까지 비가 이어질 텐데요.

예상되는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그 밖에 전국 하늘에 구름 가득합니다.오후가 되면 구름이 차차 걷히고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순간적으로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 불어들 때 있겠고요.

늦은 밤 강원 북부 동해안과 산지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자세히 다른 지역의 낮 기온도 살펴보시면 태백의 기온 17도, 대전 19도로 중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 20도 아래에 머물며 쌀쌀하겠고요.

남부지방은 부산의 기온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 절정을 이룬 뒤 금요일부터는 차츰 기온이 오르면서 다시 예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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