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약' 둔갑 ADHD 치료제‥광고 점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악용한 식품·의약품의 부당 광고와 불법 판매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에서 수험생을 겨냥해 판매하는 식품과 의약품들을 집중 점검해 일반 식품을 '기억력 개선 영양제' 등으로 광고한 부당 광고 사례 83건을 적발했습니다.

또, ADHD 치료에 사용하는 마약류, 메틸페니데이트와 암페타민 등을 '공부 잘하는 약'이라며 불법 판매한 온라인 게시물 711건도 함께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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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기자(shu@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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